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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34회] 최상용 전 주일대사 "불가역적 한일 위안부 협상, 현실성 없다"
광복 70주년·한일협정 50주년을 맞은 지난해 말, 한일 양국 간의 최대 외교 현안이었던 한일 위안부 협상이 타결됐다. 하지만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시민단체, 야당의 반발이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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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부정한 일본 역사학자들은 뭔가" "완벽하지 않아도 한국에 최선"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합의를 낸데 대해 미국내 아시아 전문가들은 다양한 입장을 피력했다. “한ㆍ일 모두에 좋은 소식”부터 “위안부를 부정한 일본 역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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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대중-오부치 '최고의 정상 궁합', 노무현의 '역사 훈계'에 고이즈미 당황
한·일 정상회담에서 가장 큰 이슈는 과거사 문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가 가장 중요한 핵심 현안으로 꼽힌다. 따라서 역사 문제를 어떻게 다루는지가 곧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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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1998년 오부치 첫 제의 주룽지가 퇴짜 … 이듬해 DJ “차 한잔 합시다” 성사시켜
1999년 11월 27~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때 국제회의장에서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 주룽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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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아베 담화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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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다시 나카소네를 돌아본다
오영환도쿄총국장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97) 전 일본 총리는 이질적 자민당 지도자였다. 1982~87년 재임 중 전후(戰後) 총결산을 내걸고 여러 터부를 깼다. 8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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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죄 없는 통절한 반성은 가식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아베 담화)가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계기로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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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아베 방중 조건으로 ‘야스쿠니 참배 중지’ 요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9월 세 번째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이 집중 모색되고 있다. 양국은 중국의 동중국해 가스전 건설 문제 등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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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오피니언]'냉정'과 '열정'사이…윤병세 외교부장관의 현명한 방일결정
며칠 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일 국회의원 친선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9년 만에 열린 경기라네요. 얼어붙은 한·일 관계 속에서 양 국 의원들은 잠깐이나마 웃음꽃을 피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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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도쿄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윤병세 외교, 첫 방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1일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17일 “21일 도쿄에서 윤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이 외교장관 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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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친서 들고 … 일본 정·재계 대표단 3000명 중국에
니카이 단장일본 집권 자민당의 유력 정치인이 정·재계 인사 300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친서를 들고 방중한 그는 23일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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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회담 공들인 아베, 총무상에게 "야스쿠니 참배 미뤄라"
22일 저녁 정상회담을 마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표정은 모두 환했다. 시 주석은 “니하오”라고 말을 건 일본 여기자에 활짝 웃으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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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의원 축구대회 9년 만에 서울서 재개
한국과 일본의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가 9년 만에 재개된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17일 “한·일 관계 악화로 중단됐던 양국 국회의원들에 의한 친선 축구대회가 6월 초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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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 9년 만에 재개
한국과 일본의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가 9년 만에 재개된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17일 "한·일 관계 악화로 중단됐던 양국 국회의원들에 의한 친선 축구대회가 6월 초 서울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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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일으킨 히로히토 생일날 … 아베, 미 의회 연설 택일 논란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4월 29일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한다.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이 초청해 이뤄진 행사다. 공교롭게도 다음달 29일은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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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인신매매 희생자" … 아베, 미 결의안 무력화 노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달 미국 방문을 계기로 지난 2007년 미 의회가 통과시킨 위안부 결의안을 무력화시키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7일자(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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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미 하원 위안부 결의안 무력화 나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달 미국 방문을 계기로 지난 2007년 미 의회가 통과시킨 위안부 결의안을 무력화시키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7일자(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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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 70년 만에 … "아베, 미 상·하원 합동연설"
여성 교육 확대 협력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여사(왼쪽)가 19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도쿄 AP=뉴시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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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문재인 겨냥 “유대인이 히틀러 참배할 수 있나”
경선 때 ‘당 대포(大砲)’를 자처한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10일 문재인 대표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독일이 유대인의 학살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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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침공’ 원죄 … 아베, TPP 선물로 미 의회 연설대 설까
아베 총리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올 상반기 방미 일정으로 추진 중인 미국 의회 연설을 놓고 미국과 일본의 과거사라는 복병이 등장할 조짐이다. 일본 총리로는 처음인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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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오케스트라 드림팀 … 화음으로 역사 갈등 녹여
지휘자 세이타로 이시카와브람스는 54세에 자신의 균형감각을 시험해봤다. 그의 마지막 오케스트라 작품이 된 이중 협주곡(1887년)에서다. 이 작품은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첼로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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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중·일 '데탕트' 를 위하여
다카하라 아키오(高原明生)도쿄대 교수 지난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회담했다.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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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 문제 다른 견해 있다’ 놓고 中·日 벌써 동상이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이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앞에서 왕이 외교부장(왼쪽),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오른쪽)과 압둘 하미드 방글라데시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양제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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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서두를 일 없다”
아베 신조 총리(왼쪽)와 시진핑 국가주석. 관련기사 ‘센카쿠 문제 다른 견해 있다’ 놓고 中·日 벌써 동상이몽 중·일 정상회담 개최 합의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일본과의 정상회